우선 이 점을 공고히 하고 가겠다.
해당 포스트는 비나래아카이브 도서관(블로그)개관이 아닌 '비나래아카이브', 즉 해당 사이트의 오픈 반 년을 기념 및 축하하기 위해 작성된 글 중 하나(아직까지는. 추가 계획은 아직은 없다.)임을 밝히겠다.
오늘로 이 사이트는 146일차를 맞이하고 있다.
정확히 반년까지는 40일정도가 더 남았지만, 그건 그 때 생각하기로 하겠다.
뭐, 이 글을 외국에서 읽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냐지만, 해당 글은 번역기를 사용했을 때 원문이 거의 나오지 않을 것이다.
자, 그럼 본론으로 넘어가겠다.
해당 사이트(비나래아카이브)는 2024년 4월 즈음, 생일을 맞이하여 내 뻘짓을 기록하면 어떨까 싶어서 급하게 개발하게 되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생의 가장 큰 헛짓거리인 '트위터(현 X)'를 나만의 스타일으로 개발하면 어떨까 싶었다.
설계 및 1차 목표인 150자 미만으로 내 생각 및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하기 위한 미니멀라이즈의 극에 다하는 사이트를 개발하는데엔 약 2주일이 소모되었다.
첫 개발 버전인 0.01 Ver.이 릴리즈 됐을 때엔, 해당 사이트 가동에 필요한 패키지 파일들과 기본적인 설정을 갖고있는 index파일,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있는 main파일의 기본적인 뼈대가 잡혔다.
재미있게도, 해당 사이트의 0.01 Ver.에는 전혀 실질적인 기능을 하는 코드는 담겨있지 않았다.
과거 트위터, 현 X(앞으로는 X라 칭하겠다.)의 기능을 하는 index의 프론트엔드 파일을 생성하기만 했을 뿐이지, 제일 먼저 실현된 기능은 바로 404페이지 만들기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처구니 없는 일이지만 가장 빠르게 릴리즈 할 수 있는 방법은 이것 뿐이었다.
왜냐하면 내가 만들었던 사이트 중, 랜덤 404페이지를 구현했던 기록이 있기 때문에 그를 이 사이트에 이식했던 것 뿐이니까 그렇다.
랜덤 404 페이지란.
바로 '아이돌마스터 사이니 컬러즈'의 '녹칠' 유닛에 포함된 4명이 랜덤한 확률로 맞이하는 404페이지를 이식했다.
파비콘 또한 이전에 만들었던 사이트의 것을 유지하였다.
이렇게 2024년 5월 20일, 한창 더워지기 시작하였던 시기에 나를 괴롭히기도, 즐겁게 하기도 한 'hinana.moe' 의 시작이었다.
아, 참고로 이제야 적게되지만 해당 사이트는 'hinana.moe' 도메인을 취득하기 전에는 전혀 상상조차 하지 않았던 사이트이다.
이 도메인을 가지고 무엇을 하면 좋을까 하는 생각 도중에 떠오른 아이디어로 제작한 사이트 되시겠다.
자, 계속 하던 말을 잇자면, 2024년 5월 20일, Ver. 0.0.1의 랜덤 404페이지 이외의 아무 기능도 없던 사이트가 오픈하였다.
그렇게 열 흘이 지나, 5월 30일에는 'User'기능과 실제적으로 Post를 등록할 수 있는 'Posting'기능이 추가되었다.
그와 동시에 로그인을 하거나, 회원가입을 하거나, 글을 작성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고, 초기 X처럼, 150자를 제한으로 하는 포스팅 기능이 도입되었다.
물론, 150자가 넘어갈 경우 경고를 주거나 저장 불가 판정을 내뱉는 기능까지 추가하였다.
또, 그와 동시에 해당 날짜 저녁(5월 30일)에는 많은 포스트가 있게 될 경우 '리스팅'을 하는 기능을 추가하여 기본기를 다졌다.
한 번 개발하게 된 이후에는 불이 붙었다고 할 정도로 빠른 개발력을 보였다.
5월 31일에는 '나만 보기'기능을 추가하여 체크박스를 체크할 경우에 나만 볼 수 있는 게시글을 작성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였고, 6월 1일에는 띄어쓰기나 개행을 할 경우에 max length가 정상 작동하지 않던 버그를 수정, Discord 웹 훅 기능을 추가 및 리스팅 기능에 재앙을 불러올 수 있는 버그를 수정하였다.
그렇게 1주일이 지나고 포스트마다 답글을 달 수 있게 6월 8일에는 답글 기능을 추가하였다.
그리고 해시태그 기능을 추가하여 다른 SNS처럼 '#해시태그'와 같이 해시태그가 포함된 단어는 특정 색이 입혀진 글자로 변하게 기능을 추가하였다.
이후 6월 19일, 현재는 제공하지 않는 '개발자 현재 상태' 기능이 추가되었다.
대략 개발자인 본인이 150자 포스팅을 하지 않은 뒤 2시간이 지나면 info페이지에 이를 알려주는 기능이었다.
물론, 현재는 150자 포스팅이 활발하게 진행되지 않고 블로그 기능이 추가되어 한 번에 글을 입력할 수 있게 되는 기능이 추가되어 이 기능은 삭제되었다.
뭐, 자세히 말하자면 주석처리만 되어있을 뿐이라 주석만 해제하면 언제든지 다시는 기능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후 하루가 지난 6월 20일에는 특정 단어를 입력하여 검색을 할 수 있는 검색 기능을 추가하였고 버그가 발생하여 해당 기능은 6월 21일이 되어서야 런칭되었다.
그리고 갖갖은 버그가 함께 6월 21일날 수정되어 업데이트 되었다.
그 이후 한참 지난 7월 14일.
개행이 제대로 되지 않는 버그가 드디어 수정되고, 현재도 제공되고 있는 게시글을 게시글마다 분리하여 해당 게시글만 특정하여 공유할 수 있는 게시글 공유 기능이 추가되었다.
추가 몇 몇의 버그 수정과 함께.
그 이후로 8월을 건너뛰고 9월 1일.
그제서야 '비나래아카이브'만의 로고를 제작 및 적용하고 해당 이미지의 적용과 수정이 이루어졌다.
이 때가 되어서 제대로 된 개인 사이트를 갖게 된 것이다.
그 전에는 그게 아니었냐 하면 아니긴 한데 뭔가 기분이 다르지 않나?
아무튼.
또 1달을 쉬고, 2주 전인 9월 말과 10월 초.
드디어 '비나래아카이브 도서관' 즉, 블로그 기능이 추가되었다.
Discord 웹 훅과 관련된 기능을 추가 및 수정하고 저작권 표시를 추가하였다.
그러나 첨부되는 이미지 파일의 크기와 한참 씨름하다가 며칠 지난 후 뷰잉되는 페이지마다 이미지 크기를 제공하는 형식으로 수정하여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
또, 10월 8일엔 접속한 월 이외의 글을 상세보기 할 시에 해당 글을 볼 수 없는 버그가 발견되어 즉시 수정되었다.
그 다음 10월 10일, 현재로선 제일 최근의 업데이트.
'도서관(블로그)'의 게시글마다 링크를 공유(프리뷰)할 시에 나타나는 이미지와 타이틀 및 주소를 나타내는 기능을 추가하여 도서관(블로그) 글을 공유할 시에 더더욱 빠르게 판단할 수 있도록 수정하였다.
...
이렇게 약 반 년을 함께한 해당 사이트(hinana.moe)에 대하여 글을 작성하여 보았다.
아, 맞다. 이 사이트의 기반이 되는 초기 시절의 사이트가 하나 있었다.
하지만 해당 사이트에서는 스타일 정도만 참고만 할 뿐 상세한 코드는 새로 짜게 되어 더더욱 의미가 있던 개발이었던 것 같다.
마치며.
이 사이트가 이렇게 발전되게 까지는 약 2년 전에 구축해놓은 개인용 서버와 아까 말했던 이 사이트의 CSS를 참고한 이전 사이트가 큰 도움을 한 것 같다.
아, 물론 이를 적용한 내가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그 누구도 신경쓰지 않겠지만, 이 사이트를 개인 공개용인 localhost로 돌리지 않고 도메인을 연결한 오픈형 사이트로 오픈하고 개발중인 것은 이 사이트가 누구든지 보여질 수 있다는 그런 마인드 때문은 아닐까 싶다.
앞으로도 비나래아카이브(hinana.moe)를 관심있어 해준다면 매우 고마울 것 같다.
Fin.
작성자: 비나래
작성일: 10/13/2024, 9:45:07 PM
뒤로 가기아주 훌륭합니다.
10/22/2024, 9:44:38 AM